논 단209 이젠 문 대통령이 책임 있는 통합의 메시지를 내야 한다 지난 주 광화문과 서초동에서 각각 열린 보수 진영의 조국 반대 집회와 진보 진영의 검찰 개혁 집회가 큰 사고없이 끝났다. 일부 불상사도 있었지만 경쟁적 열기와 흥분 속에서도 질서와 절제를 잃지 않은 것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잘 대변한다. 문제는 사상 최대의 두 집회에서 표출된 갈.. 2019. 10. 7. 좌우를 떠나 파렴치·철면피 장관을 어떻게 '수호'하나 5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주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과 그 일가를 수호한다는 집회가 열렸다. 지난 주말 같은 곳에서 조국 지지 집회를 열었던 진보단체 등은 이날도 "조국 수호" "검찰 개혁"을 외치며 조 장관 일가 의혹을 부인하고 검찰 수사를 비난했다. 집회에는 "조국 장관님 함.. 2019. 10. 7. 헬기까지 띄워 '조국 수호' 대대적 보도한 TV 방송들 광화문 '조국 반대' 집회는 극히 소극적으로 다뤘던 지상파 3사가 '조국 사수' 집회는 헬기까지 띄우고 현장을 생중계하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MBC는 50m 높이의 카메라용 크레인까지 세워 톱 뉴스로 다루면서 "참가자 수 300만명"이란 주최 측 주장을 여과 없이 내보냈다. MBC는 지난주 광화.. 2019. 10. 7. “검찰 개혁 핑계로 조국 지키기 안 된다”는 광장의 목소리 조국 사퇴를 촉구하는 범보수 진영의 집회가 어제 광화문과 시청 앞 등 서울 도심 일대에서 열렸다. 2016년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로 촉발된 촛불집회 이후 최대 규모 집회다. 어제 집회는 한눈에 보기에도 지난달 28일 서초동 대검 청사 앞의 ‘검찰 개혁 촛불집회’보다 규모가 컸다. .. 2019. 10. 6. 검찰, 어떤 외압에도 주춤 말고 조국 의혹 철저히 밝혀라 조국 법무장관 가족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을 겨냥한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친문 진영의 압박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어제 “검찰은 대통령의 검찰 개혁 지시를 즉각 이행하라”고 했고,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검찰 수사에 대해 “총,.. 2019. 10. 2. “조국 엄정 수사” 촉구하는 국민 목소리가 더 높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검찰권의 행사 방식, 수사 관행, 조직 문화 등에 대한 개혁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금요일에는 “절제된 검찰권 행사”를 주문했다. 업무일 기준으로는 이틀 연속 검찰을 향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셈이다. 항간에는 “조국 .. 2019. 10. 1. 이전 1 ··· 5 6 7 8 9 10 11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