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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단209

원칙도 명분도 저버린 여당의 비례위성정당 ‘꼼수’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위성정당 참여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나섰다. 자체적인 비례위성정당 창당 대신 친여 성향의 진보 진영 시민단체들이 추진하는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정치개혁연합(가칭)의 참여 제안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정치개혁연합이 어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창당준비위.. 2020. 3. 4.
우리 모두 약사여래불이 되자 동진 스님 / 망월사 주지 백련차문화원장 2월이 아름다운 이유는 은은한 꽃향기가 천지에 가득하기 때문이다. 봄비가 내리는 뒤뜰에는 산수유와 매화가 꽃을 피우려고 한다. 봄 햇살이 가득한 화단에는 겨우내 얼어붙은 생명들이 땅속을 헤집고 올라온다. 구례 산수유 축제와 광양 매화축.. 2020. 2. 27.
난세의 법무장관 추미애 영웅은 난세에 태어난다고, 최근 이 말을 실감하게 만드는 분이 바로 추미애 법무장관이다. 추 장관이 취임한 것은 문재인 정부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을 때다. 대통령이 조국 교수를 법무장관에 임명한 것은 비리 혐의자를 참지 못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밑바.. 2020. 2. 16.
검사들 불러 직접 지시한 대통령, 이 모습 없애는 게 검찰 개혁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법무부 차관과 검찰국장을 청와대로 불러 검찰 감찰 등 개혁에 속도를 내라고 지시했다. "직보해달라"고도 했다. 대통령 앞에 두 명이 앉아 무엇을 열심히 받아 적는 사진도 공개했다. 심각한 경제 악화나 북한의 도발 때도 이런 적은 없었다. 특히 이 두 사람은 조국.. 2019. 10. 18.
조국의 ‘팩스 복직’ 덥석 받아준 서울대 당국, 부끄럽지 않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4일 장관직 사퇴 직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복직 신청서를 황급히 제출했고, 서울대는 어떤 진지한 성찰이나 논의도 없이 곧바로 수용했다. 장관직을 사퇴하면서 “상처받은 젊은이들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말했지만, 사직서 잉크도 마르기 전.. 2019. 10. 17.
"문재인 임기 절반 동안 해놓은 일 있으면 하나만 알려달라" 대통령 2년 반 동안 경제 어렵게 하고 김정은 감싸고 국민 갈등 불 지른 것 말고 한 일이 뭐가 있나 역대 대통령들 욕먹지만 이런 경우는 없었다 우리나라 대통령은 가장 많은 욕을 먹는 자리지만 욕먹는 것 못지않게 일도 많이 해왔다. 나라를 세운 이승만과 나라를 키운 박정희는 말할 필.. 2019.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