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003 일곱째 날, 첫 여인 큰뜻을 품고 과거 보러 가려는 선비… 먼길에 목숨잃을까 걱정돼 도인 찾아 죽음을 피하는 방도 듣고 떠나는데… 젊은 선비가 과거를 보러 먼 길을 나서려니 걱정이 앞섰다. 산골짝에는 산적들이 들끓고 저잣거리엔 왈패들이 활개를 치는 어수선한 세상에 천리길을 떠나려니 절로 한숨만 나왔다. 선비는 '주역'을 서른여섯번이나 읽었다는 명리학자를 찾아갔다. 흰 수염을 쓰다듬던 노인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떠나지 말게. 장한 뜻을 품고 떠나는 길에 죽을 운이 기다리고 있어.” 선비가 애원했다. “꼭 가야 합니다. 죽을 운을 피할 수 있는 방도를 알려주십시오.” 도인은 육갑을 짚어보고 오래도록 뜸을 들이더니 대답했다. “살 수 있는 방법이 딱 하나 있긴 하지만 실행하기는 대단히 어려운 일이야.” 며칠 뒤, 젊은 선비는.. 2021. 4. 20. 대구 에서 만납시다 2021. 4. 19. 거기 너 있었는가 그때에(사순절 찬양) 2021. 4. 19. 에델바이스 2021. 4. 19.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2021. 4. 19. 예수님의 마지막 일주일 2021. 4. 19.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3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