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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2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舍利子 是諸 法空相 不生不滅 사리자 시제 법공상 불생불멸 不垢不淨 不增不減 불구부정 부증불감 모든 생명의 마음의 본체가 法이므로 마음은 태어나고 늙고 죽는 것이 없으며, 더럽고 깨끗한 것도 없고, 생명 의 숫자는 늘지도 않고 줄지.. 2009. 6. 22.
멋모르고 PD수첩 각본에 놀아난 셈 멋모르고 PD수첩 각본에 놀아난 셈 지난해 온 나라를 뒤집어 놓은 광우병 소동은 MBC PD수첩이 작심하고 달려든 허위 왜곡 방송의 결과였다는 게 검찰의 수사 결과다. 검찰은 어제 PD수첩 제작진 5명을 불구속 기소하면서 그 근거로 두 가지를 제시했다. 하나는 지난해 4월 29일 방송한 ‘미국산 쇠고기, .. 2009. 6. 20.
생맥주 석잔 어느 생맥주집에 저녁마다 퇴근후 매일 들리는 단골손님이 있었다. 그런데 그 손님에게는 한가지 이상한 점이 있었다. 그 손님은 꼭 혼자 와서 생맥주 500CC를 마시는데 항상 500cc를 세잔을 함께 시켜놓고 다른 일행과 먹듯이 한잔씩 다 비운 후에 다른잔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세잔을 골고.. 2009. 6. 18.
[스크랩] 끝없이 펼처지는 중국 대자연의 신비 끝없이 펼처지는 중국 대자연의 신비 허공다리를 지나 왔다. 양쪽의 바위에 터널을 뚫고 다리를 설치하였다. 왔다가 다시 되돌아 간다. 이름을 보선교 (步仙橋)라 했다. 첨 들어 온 터널 갔다가 되돌아 왔다. 147. 터널을 여러개 지난다. 서해대협곡 南入口라고... 쉬었다 가고 싶은곳... 앗찔하다. 아래 .. 2009. 6. 18.
가시 가 시 김문숙 잠시 비 그친 오후 탱자나무 가시를 끌어안고 자는 잠자리 나뭇가지와 넓은 잎들 마다하고 하필, 저 아찔한 허공에 발을 걸고 있다니. 극에 달한 속울음이, 순간 몸 밖으로 터져 나올 때 나무는 가시다. 잠자리가 화들짝, 놀라 구름 사이로 솟구친다. 다시, 장맛비 쏟아진다. 흙 속으로 따.. 2009. 6. 18.
허전한 인사 허전한 인사 박상순 아내가 옷장을 정리하다 십 년 넘은 양복을 이 제 버리자고 한다. 두어 벌의 새 양복이 옷장에 걸리는 동안, 한 번도 입지 않은 양복을 버리자 고 한다. 털이 다 빠지고 소매 낡아 몸에도 맞지 않는다. 어깨가 좁고 소매가 달랑 올라붙었다. 뿌리양복점이 문 닫은 지 이십 년이 지났.. 2009.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