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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165

사소한 일에 화를 내지 마세요 저녁 무렵, 젊은 여성이 전철에 앉아 있었다. 창(窓)밖으로 노을을 감상하며 가고 있는데 다음 정거장에서 한 중년(中年)의 여인(女人)이 올라 탔다. 여인(女人)은 큰소리로 투덜거리며 그녀의 옆자리 좁은 공간에 끼어 앉았다. 그러고는 막무가내로 그녀를 밀어붙이며 들고 있던 여러 개의 짐가방을 옆에 앉은 그녀의 무릎 위에까지 올려 놓았다. 그녀가 처한 곤경을 보다 못한 맞은편 사람이 그녀에게 왜 여인(女人)의 무례한 행동(行動)에 아무런 항의도 하지 않고 그냥 앉아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처녀가 미소지으며 말했다. "사소한 일에 화(禍)를 내거나 언쟁을 할 필요는 없지 않겠어요? 우리가 함께 여행하는 시간은 짧으니까요. 나는 다음 정거장에 내리거든요." 함께 여행하는 짧은 시간을 우리는 얼마나 많은 다툼.. 2021. 6. 3.
인간사 벌이 꿀을 애써 모아 놓으면 자신은 먹어 보지도 못하고 사람이 빼앗아 가듯 사람도 동분서주하며 재산을 모으는 데에만 급급하다 한 번 써 보지도 못하고 죽고 나면 쓰는 사람은 따로 있다. 새가 살아 있을 때는 개미를 먹는다. 그런데 새가 죽으면 개미가 새를 먹는다. 시간과 환경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 당신 인생에서 만나는 누구든 무시하거나 상처를 주지 마라. 지금 당신은 힘이 있을 지 모른다. 그러나 기억하라. 시간이 당신보다 더 힘이 있다는 것을~ 하나의 나무가 백만개의 성냥 개비를 만든다. 그러나 백만개의 나무를 태우는 데는 성냥 한 개비로도 족하다. 그러니 좋은 사람이 되고, 좋게 행동하라. - 좋은 글 중에서 - 2021. 6. 3.
구맹주산(狗猛酒酸) 狗猛酒酸 「개가 사나우면 술이 시어진다.」라는 뜻이다. 한 나라에 간신배가 있으면 어진 신하가 모이지 않음을 비유한 말로 法家의 집대성자이자 통치술 ·제왕학의 창시자인 한비자(韓非子)의 외저설우(外儲說右)에 나오는 말이다. *** *** *** 옛날 어느 마을에 술을 잘 빚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술을 먹어본 사람 가운데 술 빚는 재주를 칭찬하지 않는 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항상 손님을 공손히 대접했으며, 양을 속이지 않고 정직하게 팔았고, 최고라는 자부심도 느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손님이 줄기 시작했고, 술은 오래 두면 시어지는 관계로, 빚은 지 오래된 술은 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어진 술을 번번이 버리게 되면서, 손님이 줄게 된 이유를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고민을 거듭하던 장사꾼.. 2021. 6. 3.
자업자득 구두쇠 주인이 종에게 돈은 주지 않고 빈 술병을 주면서 말했습니다. "술을 사오너라." 그러자 종이 말했습니다. "주인님! 돈도 안 주시면서 어떻게 술을 사옵니까?" 주인이 말했습니다. "돈 주고 술을 사오는 것이야 누구는 못하니? 돈 없이 술을 사오는 것이 비범한 것이지." 종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빈 술병을 가지고 나갔습니다. 얼마 후 종은 빈 술병을 가지고 돌아와서 주인에게 내밀었습니다. "빈 술병으로 어떻게 술을 마시니?" 그때 종이 말했습니다. "술을 가지고 술 마시는 것이야 누구는 못마십니까, 빈 술병 으로 술을 마셔야 비범한 것이지요." 이 이야기는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인생은 주는 대로 받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납니다. 그것이 자연의 법칙입니다.. 2021. 2. 5.
덮어주는 삶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화창한 날에 기분 좋게 언덕을 올라가던 소년은 길에 튀어나와 있던 돌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이런 돌덩이가 왜 사람들 다니는 길에 있지?” 소년은 삽으로 돌부리를 캐내기 시작했습니다. 파헤치자 점점 돌의 크기가 드러났습니다. 땅 위에 보이는 돌은 사실 큰 바위의 일부였던 것입니다. 소년은 놀랐지만 결심했습니다. “다시는 다른 사람들이 돌부리에 걸리지 않도록 파내겠어!” 소년은 분한 마음 반, 정의감 반으로 거대한 돌에 달려 들었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했습니다. 소년은 삽을 놓았습니다. “안 되겠다, 포기하자.” 소년은 파놓았던 흙으로 돌이 있던 자리를 덮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소년이 걸려 넘어졌던 돌부리도 흙에 덮여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소년은 중얼거렸습니다... 2021. 2. 5.
인생은 물처럼 살라고 교훈합니다 2021.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