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글

자업자득

by 진밭골 2021. 2. 5.

구두쇠 주인이 종에게 돈은 주지 않고 빈 술병을 주면서 말했습니다.

"술을 사오너라."
그러자 종이 말했습니다.

"주인님! 돈도 안 주시면서 어떻게 술을 사옵니까?"

주인이 말했습니다.
"돈 주고 술을 사오는 것이야
누구는 못하니? 돈 없이 술을 사오는 것이 비범한 것이지."

종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빈 술병을 가지고 나갔습니다.

얼마 후 종은 빈 술병을 가지고 돌아와서 주인에게 내밀었습니다.
 
"빈 술병으로 어떻게 술을 마시니?"

그때 종이 말했습니다.

"술을 가지고 술 마시는 것이야 누구는 못마십니까, 빈 술병 으로 술을 마셔야 비범한 것이지요."

이 이야기는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인생은 주는 대로 받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납니다.
그것이 자연의 법칙입니다.

자기에게서 나가는 것이
자기에게로 돌아 옵니다.
자기가 던진 것은 자기에게로
다시 돌아 옵니다.

그래서 인생을 자업자득 혹은 부메랑이라고 합니다.

오늘 당신이 심은 것이 내일 그 열매가 되어 돌아 오게 됩니다.

우리는 오늘
어떤 것을 심고 있나요?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사  (0) 2021.06.03
구맹주산(狗猛酒酸)  (0) 2021.06.03
덮어주는 삶  (0) 2021.02.05
인생은 물처럼 살라고 교훈합니다  (0) 2021.02.02
오랜 친구로 남아있자  (0) 2021.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