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예찬
양광모
흰 눈이 쌓여 있던 가지에
거짓말처럼 푸른 잎 돋아나듯
슬픔 쌓여 있던 삶에도
거짓말처럼 새 기쁨 솟아나리
일어나라 사월이여
거짓말 같은 사랑, 거짓말 같은 행복
- 제16집 ‘부디 힘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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