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김남조(1927~2023)
나는 당신의 옥토
무심히 뿌린 씨앗이
이렇게 곱게 꽃 피었습니다
자 어서 여기와 당신의 꽃을
안아 보십시요
입술 갖다 대면
연지 처럼 수줍은 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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