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송림산림욕장은 바닷바람을 막기 위한 방품림으로 1954년 장항농고(현 장항공고)
학생들이 2년생 곰솔을 식재하였으며, 곰솔(해송)이 1만2천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사시사철 울창한 소나무숲(면적 275,703㎡)이 해안을 따라 이어져 있으며,
해안 산책로 1.5Km가 조성되어 바다와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송림산림욕장의 산책길에는 다양한 꽃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8월~9월에
만개한 보랏빛 맥문동 꽃은 운치를 더한다
2019년 산림청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으며, 2021년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었다.
장항스카이워크(기벌포 전망대)는 높이15m. 길이 236m의 소나무 위를 걷는
스카이워크는 서해바다와 갯벌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스카이워크 앞바다에서는 기벌포해전이 펼쳐진 곳으로 역사적 의미를
가지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붉은 일몰은 장관을 이룬다.
제1차 기벌포 해전, 660년 나당연합군 당나라 장군 소정방이 덕적도를 거쳐 기벌포로
침공할 때 백제군이 지키지 못해 쉽게 사비성이 점령 당하였고, 그 후 소정방은 백제 의자왕과
신하 93인, 군사 2만인을 이곳 기벌포를 경유하여 당나라로 데려갔다.
제2차 기벌포 해전(백촌강 전투), 663년 백제 부흥군과 일본의 원군(2만7천명) 연합군
이 나당연합군 과 싸워 대패한 전투, 이 때 일본군의 배 400척이 불탔으며 일본군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제3차 기벌포 해전, 676년 신라와 당나라가 벌인 전투로, 신라는 이 전투에서 당나라 20만
대군을 격파하여 나당 전쟁에서 최종 승리하였다. 22번의 크고 작은 전투 끝에 신라가
승리하였으며, 이 전투에서 당나라는 상당수의 전함과 4,000여 명의 군사를 잃었다.
< 2024 국토순례>
1. 날짜 : 2024. 10. 17~ 18, 66명
2. 일정
○ 1일 째(10.17)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항송림숲,스카이워크(기벌포 전망대) → 마서면 국립생태원
→ 한산면 신성리갈대숲 →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 비체펠리스 리조트 숙박
○ 2일 째(10,18)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신비의바닷길) → 남포면 죽도 상화원 → 태안군 안면읍
코리아플라워파크 → 대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