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장군 유적지는 계백장군의 5천 결사대가 신라 김유신장군의 5만 대군을 맞아 최후의 결전으로
장렬하게 전사한 황산벌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계백장군의 묘소, 계백장군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충장사, 백제군사박물관, 계백장군 동상과 오천결사대를 상징하는 조형물 등이 있다.
백제군사박물관, 2004년 9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었고, 주요시설은 3개의 전시실과
호국관, 기획전시실, 정보검색실, 4D영상관, 체험시설(국궁체험, 승마체험, 상설야외체험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전시실(백제의 군사활동), 백제의 군사활동을 시대별로 정리한 연표와 풍납토성, 웅진성,
부소산성 등의 백제 주요 성을 모형화 하여 전시하였고, 토성의 축조 과정과 성의기능과
방어체계 등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제2전시실(백제의 무기), 백제군의 행렬모형과 백제시대의 무기(도검류, 궁시, 도끼 등), 실제 전투
상황 조형물, 계백장군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장군의 일생을 그린 기록화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황산벌, 660년 7월 백제5천 결사대가 신라 5만군과 맞서 싸운 전장이다. 황산벌의 위치는
지금의 연산면 천호리,연산리,표정리,관동리,송정리 일대라고 보는 견해가 있고, 옛 한민대학교
주변이라는 보는 견해도 있다. 서로 의견이 엇갈리는 것은 전투가 벌어진 곳이 말 그대로
평지여서 아무런 흔적도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다
충혼공원 정상에 자리한 황산루
황산루 뒷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전경이 황산벌 전투가 벌어졌던 전적지 인데
수목으로 시야가 가려 어디쯤인지 짐작이 되지 않는다
계백장군묘, 옛 문헌에서 계백의 목이 잘렸다고 전하는‘수락산’과 계백의 시신을 급히 거두어
가매장했다는‘가장곡’이 바로 이곳이라는 점과 계백 장군의 위패를 모신 충곡서원이 바로 뒷편에
있다는 점이다. 또한 무덤지역의 동남쪽이 황산벌이라는 점도 있다. 1966년 찾게 되었지만 발견
당시 무덤 일원은 돌덧널(석곽)이 노출된 채 방치되어 있었는데, 1970년대 후반에 보수공사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충장사, 계백장군(階伯將軍)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사당이며, 위패에는 백제충신계백장군
(百濟忠臣階伯將軍)이라고 적혀 있고 충장사에 안치된 영정은 문화재청에 등록된
계백장군의 유일한 표준영정이다.
계백장군 동상
계백장군 동상 전면으로 전망되는 탑정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