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음 [스크랩] 5월의 시 by 진밭골 2014. 5. 14. 5월의 시 / 이해인 풀잎은 풀잎대로 바람은 바람대로초록의 서정시를 쓰는 5월하늘이 잘 보이는 숲으로 가서어머니의 이름을 부르게 하십시오피곤하고 산문적인 일상의 짐을 벗고당신의 샘가에서 눈을 씻게 하십시오물오른 수목처럼 싱싱한 사랑을우리네 가슴속에 퍼 올리게 하십시오말을 아낀 지혜 속에 접어둔 기도가한 송이 장미로 피어나는 5월호수에 잠긴 달처럼 고요히 앉아불신했던 날들을 뉘우치게 하십시오은총을 향해 깨어 있는 지고한 믿음과어머니의 생애처럼 겸허한 기도가우리네 가슴속에 물 흐르게 하십시오구김살없는 햇빛이아낌없는 축복을 쏟아내는 5월어머니 우리가 빛을 보게 하십시오욕심 때문에 잃었던 시력을 찾아빛을 향해 눈뜨는 빛의 자녀 되게 하십시오 [차 한잔의 風景] 눈 떠도눈 감아도보이는 게 너라면분명 사랑일거야 사랑한다 고백할까좋아한다 말해버릴까 Peter, paul and mary - Gone The Rainbow 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글쓴이 : 가을전설 원글보기메모 :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진 밭 골의 일상 '시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소민 전자 시집 (0) 2014.08.11 고별 (0) 2014.06.22 [스크랩] 그대여 봄과 같이 내게 오세요 (0) 2014.02.19 청령일기 (0) 2014.01.31 밤기차 (0) 2014.01.17 관련글 전소민 전자 시집 고별 [스크랩] 그대여 봄과 같이 내게 오세요 청령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