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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이야기

미사를 잘 봉헌하는 방법

by 진밭골 2010. 7. 4.

▲ 미사 전에

 

미사중에 봉독 될 성경말씀을 미리 읽고 묵상하며 성체를 모실 준비를 한다.

미사에 입고 갈 옷을 미리 챙기며 단정한 옷차림으로 구원의 축제를 준비한다.

봉헌금도 정성껏 미리 준비하고 최소한 미사 시작 15분전에 성당에 도착한다.

 미사 안내 봉사자들은 교우들이 형제자매로서 사랑하고 사랑받고 있음을 느

끼도록 반갑게 맞이한다.

 

미사 중에

 성당 좌석은 제대와 독서대에 가까운 자리에 앉고자 노력한다. 이것은 하느님

과의 친밀감을 나타내는 적극적인 자세이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지

않는가. 미사에는 주객이 따로 없는 만큼 성가를 부를 때도 힘차게 부른다.

 집전 사제가 혼자 기도를 바치는 경우에도 드 기도에 마음을 모으고, 자기 자신

의 기도를 더하며 하느님께 바치는 공동의 기도가 되도록 해야 한다.

 몸이 불편한 노인이나 예비신자를 가족 돌보듯 도와주고, 평화의 인사 때는 진

을 다하여 형제자매로의 우정과 배려와 친밀감을 담아 인사를 충분히 나누어야 한

다.

 

▲ 미사 후에

 파견강복을 받고 파견성가를 부르며 하느님께 한 주간을 봉헌하는 기도를 드린다.

성당의 적당한 자리에서 교우끼리 친교를 나누는 시간은 아주 중요한데 구역, 반이

나  신심단체에서 차를 제공하는 것도 대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 본당이라는 친밀감과 소외됨이 없는 친교의 장은 우리 교회가 하느님의 집이며

구원의 성사임을 드러내는 표징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다.

 

                                                     대구대교구 사목국 / 신자 재교육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