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남이 성지 교리당 유항검 나눔의 집, 매주 화요일에서 주일까지 오전 11시 미사봉헌, 순례자 30명 이상시 식당 운영
교리당, 복자 유항검(아우구스티노)과 동생 유관검이 박해시대에 천주교 교리를 공부하고 가르치고 논한 장소
교리당내 유항검 복자상
교리당 내 순교자 묘소, 바우베기에서 발견된 복자 윤지충(바오로), 권상연(야고보),
윤지현(프란치스코)의 온전한 유해가 교리당 안에 안치되어 있다.
교리당 아래 정원에는 예수님의 사랑, 희생, 용서, 부활의 가르침을 묵상하는 '십자가의 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제1처 예수님께서 사형 선고 받으심
제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심
제3처 예수님께서 기력이 떨어져 넘어지심
제4처 예수님께서 성모님을 만나심
제5처 시몬이 예수님을 도와 십자가 지심
제6처 베로니카, 수건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드림
제7처 기력이 다하신 예수님꼐서 두 번째 넘어지심
제8처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부인들을 위로하심
제9처 예수님꼐서 세 번째 넘어지심
제10처 예수님께서 옷 벗김 당하심
제11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심
제1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심
제13처 제자들이 예수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림
제14처 예수님께서 무덤에 묻히심
순교자 기념성당 예정(입간판내 사진)
○ 초남이 성지 교리당은복자 유항검(아우구스티노)과 동생 유관검이 박해시대에 천주교 교리를 공부하고 가르치고 논한 장소이다. 1784년 이승훈(베드로)으로 부터 세례를 받고, 고향으로 돌아온 유항검은 먼저 가족과 가속들에게, 점차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숙식을 제공해 가면서 교리를 가르치고 세례를 주었다.
○ 순교복자들인 김제의 한정흠(스타니슬라오)과 고창의 최여겸(마티아)과 전주의 김천애(안드레아) 등 수많은 사람들이 유항검과 믿음을 교류하였던 호남 최초의 교리당은 당시 신앙 전습의 장이었다. 유항검은 이곳을 통해 전주, 김제, 금구, 영광 등에까지 천주교를 전하였다
○ 유항검의 편지와 경비제공을 통하여 조선에 온 최초의 사제 중국인 주문모 신부는 1795년 6월에 이존창과 유관검의 안내로 전라도 순방에 나섰다. 고산 저구리를 거쳐 초남이에 한 주간 머물렀는데, 이때 호남지방 최초의 미사와 고해성사가 이루어졌다
○ 교리당 순교자묘소에는 신유박해 때 참수치명된 한국 최초의 순교자인 복자 윤지충(바오로), 권상연(야고보),윤지헌(프란치스코) 의 온전한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복자 유항검(아우구스티노)은 자신의 이종사촌 동생인 윤지충과 외종사촌 형인 권상연이 순교한 이후 이들의 유해를 자신의 땅인 바우배기에 안장하였고, 함께 묻은 백자사발지석에 이들의 인적사항을 기록하였다.
○ 이들이 순교한지 230년이 지난 2021년 3월 11일, 바우배기 묘지 정비 중에 이들의 유해와 유물이 발견되었다. 전주교구 교구장의 훈령으로 순교자 유해의 진정성을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하여, 과학적인 검사를 통하여 진정성이 확인되자 2021년 9월 1일 교령을 통해 이를 공표하였다.
'가톨릭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남이 성지(생가터) (0) | 2023.11.07 |
---|---|
성모상에 담긴 이야기 (0) | 2023.06.01 |
천주교 우곡성지 (0) | 2023.05.19 |
아프냐? 나도 아프다! (0) | 2021.08.21 |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0) | 2021.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