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호반 에코트레일

탐방로가 시작되는 청도 운문면 공암리, 마을회관 앞 쉼터 옆에 승용차 여러 대 주차가능한 공터가 있다

 

마을 쉼터에 탐방로 안내판이 있고 개울가 마을길을 따라 운문호 쪽으로 내려가면 마을 끝머리에

거연정 정자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탐방로 전망데크에 이르고 공암풍벽이 바라보인다

 

탐방로 전망데크, 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탐방로가 시작된다 

 

탐방로 전망데크에서 멀리 보이는 공암풍벽

 

탐방로 시작점에서 전망데크 풍호대 까지 이어지는 데크로드와 흙길은 경사가 없고 편안하다

 

전망데크 풍호대

 

운문호, 1996년 운문댐이 완공되면서 조성되었고 청도군 운문면 일대의 일곱 개 행정 구역이 수몰되었다.

 

전망데크 풍호대를 지나고 부터 경사가 점점 높아지는 오르막 길이 계속된다

 

탐방로 종점인 풍벽휴게데크(공암 바로위)

 

풍벽휴게데크 아래쪽에 구멍(공암)이 있는데 바닥이 강과 연결되어 있어 구멍 바위로 불린다

 

직벽휴게데크에서 내려다 본 풍벽과 멀리 보이는 공암리 마을 풍경

 

대비사 주차장에서 절 경내로 들어가는 출입문인 용소루

 

대비사 대웅전, 보물 제834호,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계 맞배지붕 건물이다. 안에는 석가모니불상을

봉안하고, 뒷면 후불벽에 「영산회상도(靈山會相圖)」를 걸었다. 전각 불단에서 묵서가 발견되어

조선 숙종 11년(1685년)에 중건한 것을 알 수 있다.

 

용두관세음보살상

 

마애아미타삼존불 입상

대비사 부도전, 부도전에는 대비사에 주석했던 고승의 승탑과 비석 등 22기가 세워져 있다

 

1.  장소 : 경북 청도군 운문면 공암풍벽, 금천면 대비사

2. 일자 : 2022년 10월  21일,  청도 나드리투어 

3. 탐방길 : 운문호반에코트레일, 왕복 4.12km, 2시간

 공암리복지회관(주차장) → 거연정 → 탐방로전망데크 → 전망대(풍호대) → 직벽전망대 → 공암풍벽휴게데크

4, 개요

○ 공암풍벽 : 경북 청도군 운문면 공암리에 자리잡고 있는 공암풍벽은 높이가 약 30m의 반월형 절벽을 말한다. 정상에 커다란 구멍(공암)이 있는데 바닥이 강과 연결되어 있어 구멍 바위로 불린다. 가을이면 풍벽(楓壁)이란 이름과 같이 오색의 단풍이 하나의 벽을 이루고, 여름에는 흐리는 물에 푸른 산이 비쳐서 창벽(蒼壁)으로도 불린다.  운문호반에코트레일이 조성되어있어 경치를 보며 걸으며 숲길을 즐길 수 있고 전망대에서 보는 높이에 따라 다양한 전경을 감상 할 수 있다.

○ 대한불교조계종 대비사(大韓佛敎曹溪宗 大悲寺)  :  경북 청도군 금천면 박곡길에 자리한 대비사는 신라 진흥왕 21년(560년) 부터 한 신승이 절을 짓기 시작하여 7년 동안 5갑사(大鵲岬寺, 嘉瑟岬寺, 小鵲岬寺, 天門岬寺, 所寶岬寺)를 완성하였는데, 중앙의 대작갑사(현 운문사)를 중심으로 서쪽의 소작갑사(小鵲岬寺) 또는 대비갑사(大悲岬寺)라고 한 5갑사 중의 하나로 600년(眞平王 22년) 원광국사(圓光國師,542∼640년)가 중창하였다. 이 사원의 이름을 대비사(大悲寺)라고 한 것은 불교의 대자대비(大慈大悲)라는 뜻으로 지어진 것이라고도 하며, 일설에는 당시 신라 왕실의 대비가 수양차 이 절에 와서 오랫동안 지냈기 때문에 소작갑사를 대비갑사로 이름을 바꾸었다고도 한다. 당초에는 박곡리 마을에 있던 것을 고려시대(高麗時代)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왔고 입구에 줄지어서 있는 11기의 고승대덕(高僧大德)들의 부도가 이곳의 역사를 전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