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얼음골생태길(능강계곡)

'능강교 주차장' 대형버스 주차가 가능하다

'능강교' 능강교 좌측주차장에서 하차하면 능강교를 건너야 한다

능강교 아래 계곡, 능강교 건설로 훼손된 능강제5곡 '용주폭'

능강교 오른편 정방사 갈림길 입구 '금수산얼음골' 안내 표지석

정방사 갈림길 입구에 있는 '얼음골생태길' 안내판

정방사갈림길에서 정방사로 가는 도로를 따라 조금 걸으면 얼음골생태길 들머리가 나온다

얼음골생태길 들머리 입구

들머리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만나는 작은 돌탑은 안내도에 표시된 만당암 돌답군이 아니다

계곡를 건너는 징금다리, 계곡물이 많을때는 신발을 벗어야할 것 같다

만당암 돌탑군,

만당암 직전 갈림길, 오른쪽이 취적대1길(1.1km), 왼쪽이 취적대2길(1.5km)로 2길 거리가 더 멀다

땟목 모양으로 통나무를 엮어 만든 다리

능강8곡 '만당암(晩塘岩)' 냇물에 드리운 반석에 수십명이 앉아서 자연의 시상을 섭렵할 수 있으니 중국 당나라

말기 한시의 작품으로 초(初) 성(盛) 중(中) 만(晩)에 인용한 글귀의 만당(晩塘)이 새겨져있다

'얼음골 와불' 만당암을 지나 50m쯤 위쪽 계곡에 부처가 누어계신 모형의 5m정도 길이의 바위 와불

'화전민터' 1960년대 화전민 정리기간 이전에 26세대가 돌담집과 통나무집에 거주하면서

화전을 일구고 숯을 구워 생활하던 터로 현재는 낙엽송이 무성하다

계곡을 건너는 이런 징금다리가 많아 강우후 계곡물이 많을 경우 산행이 어려울것 같다

 취적대 직전에 있는 취적담(翠滴淡), 안내판에 '검푸른 취적담은 능강구곡의 정점을 이루는 최고의 절경"

이란 소개와 달리 폭포와 소(沼)가 넓고 깊지 않아 옛날 모습을 짐작할 수 없다

능강구곡의 맨 위에 있는 제9곡 취적대(翠滴臺)

취적대를 지나면서 부터 오르막이 있는 비교적 길이 험한 돌길구간이 나온다 

취적대를 지나고 계곡 상류쪽인데도 계곡이 넓고 군데군데 너럭바위와 소(沼)를 이루고 있다  

돌길구간을 지나고 나면 다시 편안한 흙길이 계속된다

얼음골 0,5km 지점의 목교

계곡갈림길 이정표(얼음골 0.2km)

계곡갈림길을 지나 얼믐골로 오르는 길은 거의 돌길이다 

얼음골입구 망덕봉 안내 이정표, 얼음골재를 거쳐 망덕봉, 금수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이다

얼음골(한양지) 나무데크 쉼터

돌무더기로 뒤덮힌 돌너들 지대가 '얼음골(한양지)' 초복에서 말복까지 얼음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돌틈 사이로 냉기서린 찬바람이 나온다 

얼음골 옹달샘, 샘물이 아주 차갑고 시원하다

청풍문화재 단지

능강솟대문화공간

1. 장소 : 충북 제천시 수산면 청풍호자드락길3코스(얼음골생태길, 능강계곡)

2. 일자 : 2019. 8. 27  대구 매화산악회

3. 산행길

◌ 능강교(주차장11:10) → 돌탑(11:36) → 만당암(11:50) → 화전민터(12:03)→ 취적대(12:19) → 계곡갈림길(13:20) → 얼음골(13:35~14:20) → 취적대(15:20)→ 화전민터(15:38)→ 만당암(15:50) → 능강교주차장(16:15)   ※총 소요 시간 5시간 5분, 휴식 시간 45분,  도보 시간 4시간 20분

○ 능강교주차장 → 만당암 → 능강교주차장(원점회귀 11:10~14:00) → 청풍문화재단지(자유시간 14:00~16:00) → 능강솟대문화공간(등산조 합류)

4. 개 요

◌ 제천시 수산면 청풍호변에 위치한 능강계곡은 명산 금수산(1,015m)의 서북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길이 6km 정도 되는 깊은 계곡으로 계곡입구 능강교 에서 얼믐골 까지 왕복 11km, 4시간 정도의 계곡 탐방로가 개설되어 있다. 울창한 숲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 계곡 양옆으로는 깎아 세운 절벽까지 절경을 이루어 옛사람들은 이곳에 능강구곡(쌍벽담, 몽유담, 와룡담, 관주폭, 춘추폭, 금병당, 연자탑, 탈당암, 취적대)을 지정해 아름다운 정취를 즐겼다.

◌ 계곡 상류 갈림길 오른쪽 골짜기 너덜지대가 얼음골, 태양이 내리 쪼이는 돌 밑에서 얼음이 생겨 그 춥기가 이를 데 없다 하여 ‘한양지’라 한다. 군데군데 얼음을 캐기 위해 파헤쳐진 구덩이에서 김이 서려 오싹하며 닭살이 돋을 정도로 냉기가 나온다. 얼음골의 얼음은 초복에 가장 많이 얼고 중복에는 바위틈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말복에는 바위를 들어내 캐내어야 한다.

○ 청풍문회재단지는 충주다목적댐 건설로 제천시 청풍면을 중심으로 한 5개면 61개 마을이 수몰되자, 이곳에 있던 각종 문화재을 한 곳에 모아 문화재단지를 조성했다. 단지 내에는 보물 2점(한벽루, 석조여래입상), 지방유형문화재 9점(팔영루, 금남루, 금병헌, 응청각, 청풍향교, 고가4동), 지석묘, 문인석, 비석 등 42점과 생활유물 2천여 점이 원형대로 이전 복원되어 있어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다. 

◌ 능강솟대문화공간은 솟대 작가 윤영호 관장이 우리 전통적인 솟대를 현대적인 조형물로 재구성한 수 백 점의 솟대를 세워 이곳을 찾는 수많은 관람객에게 솟대문화를 전하고 있다. 현재 약 5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165㎡ 규모의 솟대 전시관과 주변에 자연과 어울리는 각종 조형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