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보이지않는 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
여행과 같습니다.
연습의 기회도 없이 한번
승차하면 시간은 거침없이
흘러 뒤돌리지 못하고 절대
중도에 하차할 수 없는 길을
떠나지요.
가다보면 강아지풀이 손
흔드는 들길이며 푸르른
숲으로 들러진 산들이며
금빛 모래사장으로 눈부신
바다도 만나게되여 밝은
아름다움이 주는 행복감을
때로는 어둠으로 찬 추운
터널과 눈보라가 휘날리는
매서운 길이며 때로는 뜨겁게
숨막힐듯한 험한길을 지나갈때를
맛 보기도 합니다.
허나 고통과 막막함이 느껴지는
곳을 지난다고해서 우리의 손에
쥐어진 승차권을 내팽개쳐 버리거나
찢어버릴수는 없는거 겠지요.
지금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목적지에도 채 도착하기전에
승차권을 찢어버리고 중도하차
하려는 인생은 어리석다 하겠지요.
인내하며 가야겠지요.
어두운 터널을 통과 하고나면
보다 아름다운 햇살이 나의
머리밑에 따스하게 내릴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법 정 스 님》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아내의 놀라운 제안 (0) | 2017.02.21 |
---|---|
일상의 기적 (0) | 2017.02.20 |
어리석음의 미학 (0) | 2017.02.13 |
스티비원더의 감동적인 이야기 (0) | 2017.02.08 |
복 있는 사람 (0) | 2017.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