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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내릴 수 없는 인생 여행

by 진밭골 2017. 2. 20.

인생이란 보이지않는 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

여행과 같습니다.

 

연습의 기회도 없이 한번

승차하면 시간은 거침없이

흘러 뒤돌리지 못하고 절대

중도에 하차할 수 없는 길을

떠나지요.

 

가다보면 강아지풀이 손

흔드는 들길이며 푸르른

숲으로 들러진 산들이며

금빛 모래사장으로 눈부신

바다도 만나게되여 밝은

아름다움이 주는 행복감을

 

때로는 어둠으로 찬 추운

터널과 눈보라가 휘날리는

매서운 길이며 때로는 뜨겁게

숨막힐듯한 험한길을 지나갈때를

맛 보기도 합니다.

 

허나 고통과 막막함이 느껴지는

곳을 지난다고해서 우리의 손에

쥐어진 승차권을 내팽개쳐 버리거나

찢어버릴수는 없는거 겠지요.

 

지금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목적지에도 채 도착하기전에

승차권을 찢어버리고 중도하차

하려는 인생은 어리석다 하겠지요.

 

인내하며 가야겠지요.

어두운 터널을 통과 하고나면

보다 아름다운 햇살이 나의

머리밑에 따스하게 내릴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법 정 스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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