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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165

그리움 돌아오지 않는 것은 모두 그립다. 잃어버린 꿈, 잃어버린 시간, 잃어버린 사랑, 잃어버린 산천. 떠나간 것은 모두 그립다. 소꿉동무의 어린 손, 고향의 늙은 소나무, 어머니의 땀냄새, 앞개울의 송사리떼. 기다리는 것은 모두 그립다. 시인 '한용운'님은 "그리운 것은 모두 님" 이라 했다. 님.. 2019. 7. 18.
마음을 열 줄 아는 사람 2019. 7. 17.
나에게 힘을 주소서 나에게 힘을 주소서. 지치고 힘든 일에 부딪칠 때마다 툭툭 털고 다시 일어날 힘을 주소서. 남 탓으로 세상 탓으로 원망하지 않게 하소서. 오로지 나의 실수로 인정하게 하소서. 전신이 삶의 상처로 피고름이 흘러내려도 포기하지 않게 하소서. 지나친 집착과 헛된 욕망에 빠져 남의 삶을 .. 2019. 7. 13.
시진핑의 고백에서 얻는 교훈 어느 날 아버지가 국수 두 그릇을 삶아 오셨습니다. 한 그릇은 계란이 하나 얹어져 있고 다른 그릇에는 계란이 없었습니다. 아버지가 말씀하셨습니다. "고르거라" 나는 당연히 계란이 있는 그릇을 골랐으나, 거의 다 먹어 갈 쯤 아버지 그릇에는 국수 밑에 두 개의 계란이 있었습니다. 화.. 2019. 7. 6.
인생초로(人生草露) 한서 소무전에 나오는 말입니다. 인생은 "풀초(草) 이슬로(露)" 풀에 맺힌 이슬과 같다는 뜻입니다. 아침에 풀잎에 맺혀 있는 이슬은 햇볕이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맙니다. 도덕경의 저자인 노자는 세상을 살면서 버려야 할 몇 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驕氣(교기) 내가 최고라는 교.. 2018. 12. 16.
팔십종수(八十種樹) 박목월 선생의 수필 '씨 뿌리기'에 호주머니 에 은행 열매나 호두를 넣고 다니며 학교 빈 터나 뒷산에 심는 노교수 이야기가 나온다. 이유를 묻자 빈터에 은행나무가 우거지면 좋을 것같아서라고 했다. 언제 열매가 달리는 것을 보겠느냐고 웃자 "누가 따면 어떤가. 다 사람들이 얻을 열매.. 2018.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