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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건강을 부르는 식품, 매실

by 진밭골 2009. 6. 22.


약용과 식용으로 쓰이는 매실의 효과

 

 매실은 예로부터 한방에서 위장강화, 배탈지혈, 해독, 구충제로 쓰여온 약알카리성 식품이다.  여느 과일들과 마찬가지로 알칼리성 식품인 매실은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등 유기산이 풍부하며 칼슘, 인, 칼륨 등의 무기질과 카로틴, 그리고 카테킨산, 펙틴, 탄닌 등이 함유되어 있다.

 

 농촌진흥청 한귀정 연구관은 "매실의 유기산은 신맛을 내고 위장 기능을 활발하게 해준다. 또한 소화를 좋게하고 식욕을 돋워주

며 피로를 풀어주고, 변비로 거칠어진 피부도 좋게 해 준다" 고 했다.

 

 특히 매실의 구연산은 항균(抗菌), 살균력을 지녀 식중독을 예방해 여름에 먹으면 좋으며, 당질의 대사를 촉진하고 칼슘 흡수를 돕는다고 했다. 또 칼슘, 철분 등의 알칼리성 광물질은 식생활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도와주고, 위와 장의 활동을 돕는다고 했다.

 

매실이 우리 몸에 좋은 다섯가지 이유

 

첫째. 산성체질을 중화시켜 준다.

 매실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나이가 들면서 산성화 되어가는 사람에게 좋다. 사람 몸의 체액이 산성으로 기울면 행동이 불안하고 질병에 걸리기 쉬운데 이를 개선해 준다.

 

둘째. 스트레스 해소와 불면증에 좋다.

 매실의 유기산은 위장의 운동을 자극하여 입맛을 돋우고 소화를 도우며 칼슘흡수를 도와 중년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아 잠을 잘 못 이루는 사람과 여름철 짜증을 잘 내는 사람에게 좋다.

 

셋째. 해열 진통작용을 한다.

 매실은 감기에 걸려 열이나고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픈 데 좋다.

 

넷째. 숙취해소 및 멀미에 좋다.

 매실의 피크린산과 피루브산은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술을 먹고 난 다음 날 매실차나 주스등을 먹으면 한결 가뿐해 진다.

 

다섯째. 매실은 살균, 해독작용이 뛰어나다.

 여름에 매실을 차로 마시면 이른바 3독, 물의 독, 음식의 독, 몸속의 독을 풀어주며 식중독을 예방한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김윤경 / 그린매거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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