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짜유기박물관앞' 버스정류소 에서 대구올레 팔공산 1코스 '북지장사 가는길'이 시작됩니다
출발점에서 북지장사까지 거리 2.5km, 왕복코스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2시간 정도입니다
가는 길은 버스정류소에서다리를 건너, 시인의 길→ 돌집마당 → 방짜유기박물관 → 도장마을 → 솔숲
→ 복지장사 순으로 들머리에 볼거리가 많고 남여노소 모두 가볍게 걷기좋은 코스입니다
'시인의 길'은 들머리 다리를 건너 바로, 산책로를 따라 바위에 새긴 '시비' 들이 줄을 지어 서있습니다
시인의 길이 이어지는 길가 넓지 않은 마당에 남자의 양물 모양을 조각한 남근석들을 재미있게 꾸며놓았다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오는 길에 들려보기로 하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 '국가정보관리원'이 위치해 있고
여기서 우측으로 보이는 길이 북지장사 가는길로 계속 임도길을 걷게된다
북지장사는 동화사의 말사로, 통일신라시대 사찰의 전형인 쌍탑 가람으로 팔공산에서
동화사와 더불어 삼국유사에 '공산 지장사'로 기록된 유서 깊은 사찰이다.
485년(소지왕 7)에 승려 극달화상이 창건했다는 연기설화와 684년(신문왕 4) 승려 양한이
달성군 최정산에 남지장사를 세우자, 팔공산에 있는 지장사가 대구광역시를 기준으로
볼 때 북쪽에 있어 북지장사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다.
북지장사 삼층석탑, 대웅전 동편에 있는 쌍탑으로 구조는 이중 기단에
3층탑 형태로 되어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일반적 석탑양식을 따랐다.
'지장전' 건립 연대는 1623(인조 원년)으로 정면 1칸, 측면에는 퇴칸을 달았다.
공포는 다포계 양식의 내·외 4출목이며 조선시대 중기의 모습을 잘 갖추고 있다
하산길에 들린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를 테마로 한 전문박물관으로서 고유문화유산인
방짜유기와 그 제작기술을 전승 보존하기 위하여 2007년 5월 25일 개관하였습니다.
박물관은 지하1층, 지상2층 으로 유기문화실,기증실, 재현실, 기획전시실 등의
전시실과 야외공연장, 체험의 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동원석조원' 넓은 공터에 산재한 암석들과 여러 형상의 조형물 들이 있어 볼거리가 많습니다
'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영 광바위수변산책길 (0) | 2025.04.22 |
---|---|
단양강잔도 탐방 안내 (0) | 2025.04.07 |
고성 무이산,수태산 산행 안내 (0) | 2025.03.04 |
매화산악회 12월 산행 안내 (2) | 2024.12.16 |
문경새재길 산행 안내 (5) | 2024.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