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해맞이공원

창포말등대 주차장, 영덕해맞이공원 주차장은 네곳(제1~제4)인데 해안산책로 와 약속바위로

가는 길은 이 주차장이 가장 가깝다

창포말등대 주차장 전망데크, 해안까지 내려가지 않아도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확 트인 조망이 넓고 시원하다.

 '창포말등대' 는 1984년 영덕읍 창포리 끝단인 '창포말'에 세워진 등대로, 영덕의 상징인 대게를 형상화한

조형등대로 영덕 관광지로 각광받는 장소다. 집게발이 24m 높이로 등탑을 감싸고 올라가 태양을 상징하는

붉은색 등롱을 잡으려는 모습을 하고있다

창포말등대에서 내려가는 계단 아래  쪽 데크에 있는 대게 집게발 조형물

산불 피해목으로 조성한 나무계단 산책길

산책로 조성 공사중으로 철제 구조물을 설치하고 있어 현재 통행은 다소 불편한 편이다

'영덕 화강섬록암 해변' 해맞이공원 해안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는 약1억5천만년 전에 지하 깊은 곳에서

마그마가 식어 형성된 화강섬록암이 분포하고 있다. 이 암석에는 여러 방향으로 쪼개진 절리(단열),

포유암, 돌개구멍 등의 다양한 지질구조들이 관찰된다.

절리(단열)란 자연적인 힘에 의해 암석이 갈라진 구조를 말한다. 얼룩무늬는 땅속에서 밝은 화강암질 마그마

덩어리에 더 어두운 색을 가진 섬록암질 마그마가 침범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이렇게 얼룩무늬 처럼 보이는

암석을 포유암이라한다. 오목한 그릇 모양의 구조는 파도와 자갈이 빙글빙글 돌면서 깍아만든

돌개구멍이고, 마당바위는 파도에 깎인 파식대지이다

약속바위는 암석이 갈라진 틈(단열)이 마치 사람의 손 모양처럼 생겨 이름이 붙여진 대표적인 명소이다

'약속바위'  바위 면에 손등이 보이게 새끼 손가락을 편 왼손 주먹형상이 새겨져 있는데, 새끼 손가락으로

약속을 하는 모습을 하고 있어 '약속바위'로 불리고 있다. 약속바위를 이루는 암석은 약 2억년의 나이를

가진 화강섬록암이다.  화강암과 유사한 성분을 가진 암석으로 약속바위 뿐만 아니라 이 일대의 모든

기암괴석들은 모두 이 암석으로 이우러져 있다.. 

대게모양의  LED전광판 터널, 이 길로 올라가면 화장실이 있는 휴게 매점이 나온다

화장실 휴게매점에서 창포말등대로 연결되는 도로변 데크길

해맞이공원 전경, 창포말등대에서 산책로를 따라 해안까지 내려가 다른 길(화장실 휴게매점)로

올라오는 산책로를 한 바퀴 도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1. 일자 : 2023. 12. 26  대구 매화산악회

2. 장소 : 경북 영덕군 영덕읍 해맞이공원, 울진군 온정면 백암산, 백암온천, 후포읍 후포항(등기산스카이워크)

3. 산행 코스

○ 영덕 해맞이공원 : 창포말등대 주차장 → 창포말등대 → 해안으로 내려가는 계단길  → 약속바위 → LED 전광판 방향

올라가는 산책로 → 화장실 있는 휴게매점

○ 울진 백암산 : 백암온천지구 → 백암태백온천모텔 → 입산관리통제소 → 갈림길 → 백암폭포 왕복( 약4.2km, 2시간 소요)

※ 온천 조는 백암스프링스 호텔 온천탕

4. 개요

○ 영덕 해맞이 공원은 영덕에서 가장 유명한 곳으로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전국 제일의 청정해역과 울창한 해송림으로 둘러쌓여 있던 창포리 동해안 일대가 1997년 2월 대형 산불로 페허가 되어 방치되다 4년간의 노력으로 수려한 해안절경과 무인등대를 활용한 인공공원을 조성하였다.

○ 산불피해목으로 침목계단을 만들어 산책로를 조성하였으며, 사진촬영과 시원한 조망을 위한 전망데크와 휴식공간을 위해 파고라를 만들었고, 어류조각품 18종을 실시간 방송되는 음악과 어우러지도록 조성하였으며, 야생화와 향토수종으로 자연학습장을 조성하였는데, 수선화·해국·벌개미취 등 야생화 15종 30만본을 식재하였고, 해당화·동백·모감주나무 등 향토수종 8종 7만 본을 식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