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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울진 성류굴

by 진밭골 2024. 1. 19.

 

주차장에서 성류굴 입구로 가는 길

성류굴 매표소

성류굴 입구

성류굴은 지하수가 석회암을 녹여서 만든 석회동굴이다. 동굴 내부에는 종유석,

석순, 석주, 동굴진주 등의 다양한 동굴 생성물이 분포한다.

동굴의 전체 길이는 약 870m이며, 이 중에서 약 270m가 개방되고 있다.

성류굴 내부를 흐르는 물은 동굴앞을 흐르는 왕피천과 연결되어 있다.  성류굴에서 관찰되는

뒤틀어진석주는 지진에 의해 끊어진 후 다시 달라붙은 것으로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현상이다.

석순은 오랜 시간에 걸쳐 물방울이 바닥에 떨어진 후 굳어서 형성된다. 성류굴에서는

물에 잠겨있는 석순도 볼 수 있다. 이것은 석순이 만들어진 후 지하수가 상승하여

동굴 바닥위로 물이 차올랐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성류굴의 물에 잠긴 석순은

지구의 기후변화 해석에 매우 중요한 지질학적 자료가 된다.

2021년 에는 성류굴에서 약4천만 년 전에 멸종되었다고 알려진 생물종인 프람보사이테르

레프릭타(Frambocytherereplicta)가 세계 최초로살아있는 상태로 발견되었다

 

1. 일자 : 2023. 8. 29   산수원산악회

2. 일정 : 경북 울진군 근남면 성류굴 → 울진군 금강송면 불영사계곡, 불영사

※ 당초 지리산 뱀사골 신선길 탐방 계획이었는데 강우 예보로 비를 피해서 대상지를 울진으로 급하게 변경

3. 개요

○  천연기념물 제155호로 지정된 천연석회암 동굴인 성류굴은 경북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에 위치한 동굴로 '성불이 머물던' 뜻으로 성류굴(聖留窟)이라 부른다. '선유굴(仙遊窟)' ‘탱천굴’ ‘장천굴(掌天窟)’이란 이름으로도 불렀다.

성류굴이라는 이름에는 여러 유래가 따르고 있는데,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의 이야기이다. 왜적이 쳐들어오자 마을 사람들은 동굴 앞 사찰에 있던 불상을 굴 안으로 옮겼는데 성불(聖佛)이 유()한 굴이라 성유굴이라고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성류굴은 기묘한 석회암들이 마치 금강산을 보는 듯하여 지하금강이라 불리기도 한다. 25천만의 연륜이 쌓인 동굴로 추정하고 있으며, 남북으로 총연장 870m 정도 뚫어져 있다. 최대 광장은 폭 18m, 길이 25m, 높이 40m이며 수심은 대개 4-20m이고 온도는 15~17로 연중 거의 변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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