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폭포까지 거리가 약 500m로 넓고 편한 길을 10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한다
남명 조식선생이 지은 '황계폭포' 시를 새겨놓은 시비,
"달아맨 듯 한 줄기 물 은하수처럼 쏟아지니 / 구르던 돌 어느새 만 섬의 옥돌로 변했구나 /
내일 아침 여러분들 논의 그리 각박하지 않으리 / 물과 돌 탐내고 또 사람까지도 탐낸다 해서."
남명선생 시비 옆에 있는 '자연정' 정자, 이곳을 지나면 바로 폭포를 만난다
왼쪽 데크다리를 건너면 바로 폭포로 오르게되고, 오른쪽으로 직진하면 쉼터와
폭포 밑소에서 폭포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비스듬히 누운 와폭인 하단폭포와 왼쪽 계단을 오르면 수직으로 떨어지는 상단폭포로
상·하단 2단으로 된 거대한 폭포가 나타난다.
하단의 와폭, 높이 22m
상단의 직폭, 높이 15m
1단 폭포 밑소, 명주실 한꾸리가 다들어 가도 닿지 않을 정도로 깊다하여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오고있다
1 일자 : 2023. 5. 20 오우회 합천누비GO 투어
2. 장소 : 경남 합천군 정양늪 생태공원, 합천 왕후시장, 황계폭포, 합천영상테마파크 청와대세트장
3. 개요
○황계폭포(黃溪暴布)는경상남도 합천군의 용주면 황계리에 있는 폭포이다.
합천댐의 남동쪽에 있는 허굴산의 능선에서 발원한 계류가 모여 황계(黃溪)가 되어 황강으로 흘러든다. 폭포는 황강의 가장 상류부에 존재한다. 『동여비고』에서 지명을 살펴볼 수 있다. 『구합천군지』에 의하면 "고을 서쪽 30리쯤 황계 위에 있다. 진실로 강양(합천의 다른 지명임)의 형승이요, 국내의 이름난 곳이다. 곁에 낙하대(落河臺)가 있다."라는 기록이 있다. 『1872년지방지도』에도 폭포의 모습과 함께 '황계폭'이라는 구체적인 이름이 기재되어 있다.
○ 폭포는 2단으로 되어 있는데, 높이는 20m쯤 된다. 주위의 아름다운 경관과 잘 어울려 합천팔경 중 하나이다. 폭포의 이름은 황계리(黃溪里)에서 유래하였다. 황계리는 『호구총수』(합천)의 조고개면에서 처음으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지명으로 황계재, 황계천, 황계제1소류지, 황계제2소류지 등이 있다. 옛 선비들이 승경에 도취하여, 저 유명한 중국의 여산폭포에 비유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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