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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합천 황계폭포

by 진밭골 2023. 6. 12.

주차장에서 폭포까지 거리가 약 500m로 넓고 편한 길을 10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한다

남명 조식선생이 지은 '황계폭포' 시를 새겨놓은 시비,

"달아맨 듯 한 줄기 물 은하수처럼 쏟아지니 / 구르던 돌 어느새 만 섬의 옥돌로 변했구나 /

내일 아침 여러분들 논의 그리 각박하지 않으리 / 물과 돌 탐내고 또 사람까지도 탐낸다 해서."

남명선생 시비 옆에 있는 '자연정' 정자, 이곳을 지나면 바로 폭포를 만난다

왼쪽 데크다리를 건너면 바로 폭포로 오르게되고, 오른쪽으로 직진하면 쉼터와

폭포 밑소에서 폭포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비스듬히 누운 와폭인 하단폭포와 왼쪽 계단을 오르면 수직으로 떨어지는 상단폭포로

상·하단 2단으로 된 거대한 폭포가 나타난다.

하단의 와폭, 높이 22m

상단의 직폭, 높이 15m

1단 폭포 밑소, 명주실 한꾸리가 다들어 가도 닿지 않을 정도로 깊다하여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오고있다

1 일자 : 2023. 5. 20 오우회 합천누비GO 투어

2. 장소 : 경남 합천군 정양늪 생태공원, 합천 왕후시장, 황계폭포, 합천영상테마파크 청와대세트장

3. 개요

황계폭포(黃溪暴布)는경상남도 합천군의 용주면 황계리에 있는 폭포이다.

합천댐의 남동쪽에 있는 허굴산의 능선에서 발원한 계류가 모여 황계(黃溪)가 되어 황강으로 흘러든다. 폭포는 황강의 가장 상류부에 존재한다. 『동여비고』에서 지명을 살펴볼 수 있다. 『구합천군지』에 의하면 "고을 서쪽 30리쯤 황계 위에 있다. 진실로 강양(합천의 다른 지명임)의 형승이요, 국내의 이름난 곳이다. 곁에 낙하대(落河臺)가 있다."라는 기록이 있다. 『1872년지방지도』에도 폭포의 모습과 함께 '황계폭'이라는 구체적인 이름이 기재되어 있다.

○ 폭포는 2단으로 되어 있는데, 높이는 20m쯤 된다. 주위의 아름다운 경관과 잘 어울려 합천팔경 중 하나이다. 폭포의 이름은 황계리(黃溪里)에서 유래하였다. 황계리는 『호구총수』(합천)의 조고개면에서 처음으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지명으로 황계재, 황계천, 황계제1소류지, 황계제2소류지 등이 있다. 옛 선비들이 승경에 도취하여, 저 유명한 중국의 여산폭포에 비유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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