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후인 민예촌(오이타현 유후시)
메이지시대의 술창고와 가옥 등, 큐슈 각지의 낡은 건물을 이축, 복원하여 만들어 놓은 민예촌으로 우편자료관과 옛날 사람들의 생활상을 연상케 하는 가옥들이 전시되어있다. 죽공예, 유리공예, 쪽물염색, 화지공예 등 전통공예를 1시간 정도에 체험할 수있다. 동양의 고도자기를 모아놓은 고도원도 병설되어있다.
아기자기한 수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어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민예촌 거리로 나오면 갖가지 먹거리와 잡화점, 테마상점 그리고 분위기좋은 카페와 음식점 등이 즐비해 있다. 유후인의 소박한 매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어 늘 여행객들로 활기를 띤다.
○긴린코호수(金鱗湖)
오이타 현 유후인의 수심 약 2m의 작은 호수이지만, 온천 수와 맑은 지하수가 솟아 오르고 그 온도차에 의해 겨울이 되면 호수에서 안개가 피어오르는 듯한 멋진 광경을 관찰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이 호수에서 발생하는 수증기에 의해 유후인 분지의 명물인 아침 안개가 발생하며 이 풍경은 유후인을 대표하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일본의 한 유학자가 연못을 헤엄치는 물고기의 비늘이 석양에 비추어 황금빛을 이루는 것을 보고 긴린코(황금 비늘 호수)라고 말하여 지금의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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