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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다낭 바나산 테마파크(BA NA HILLS SUNWORLD)

by 진밭골 2020. 4. 10.

























바나힐스 Bana Hills Mountain Resort

해발 1487m에 자리한 테마파크. 바나산은 베트남의 고온다습한 날씨를 견디기 힘들었던 식민 시절 프랑스인들이 휴양지로 개발한 곳으로, 고도가 높아 연중 서늘한 기온을 유지한다. 프랑스인이 돌아간 후 오랫 동안 방치되었던 이곳에 케이블카가 들어서면서 지금의 테마파크가 조성됐다. 현재는 호텔과 정원, 사원, 와인 저장고, 레스토랑 및 놀이공원이 갖추어져 있다. ‘베트남 속 유럽’이라고 할 만큼 프랑스 건축양식 그대로 복원되어 여행자의 포토 스폿으로, 현지인에겐 웨딩 촬영 장소로 유명하다. 바나힐스를 꼭 방문해야 하는 이유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가 있기 때문. 총 5801m에 달하는 케이블카는 지상 수오이모 역에서 바나 역까지 약 20분 소요된다. 안개가 낀 날이면 산 정상에 오르는 동안 무릉도원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한여름에도 선선하니 외투를 꼭 챙길 것. 호텔 컨시어지나 현지 여행사를 통해 차량 이동과 식사가 포함된 투어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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