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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남해 이순신호국길

by 진밭골 2020. 1. 2.


남해군 고현면 이순신순국공원 관음포광장 '성웅이충무공전몰유허' 표지석

관음포광장 정지공원 '해도도원수 정지장군 관음포대첩 기념비'

주차장에서 관광안내소를 지나 이충무공전몰유적지로 오르는 계단

'유언비' '전방급신물언아사(戰方急愼勿言我死, 싸움이 한창 급하니 내가 죽었다는 말을 하지 말라)'

라고 새겨져 있다. 글씨는 당시 남해군 설천면 출신으로 해군참모총장이셨던 유삼남 총장의 친필이다

 유허비에서 비각으로 가는 길 양옆으로 사철 푸른 반송이 오솔길을 이루고 있다.


대성운해(大星隕海, 큰 별이 바다에 잠겼다 )라는 편액이 적힌 비각, 비각 안에는 예조판서 겸 홍문관 대제학 홍석주가 글을 짓고, 형조판서 겸 예문관 제학 이익회가 글씨를 쓴 비석이 있다. '천하를 소유하고 있는 명나라의 수군도독으로 조선의 삼도수군통제사이며, 의정부 영의정으로 관직을 보태고 충무라는 시호를 받은 이공 순신의 유허비'는 옛 역사에도 이 이후의 역사에도 이순신 장군 같은 사람은 다시 없을 것이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이순신영상관 입구




영상관 2층 전시실, 1층은 돔형 입체영상관으로 벽면과 지붕 전체가 스크린으로 되어있고,

임진왜란 최후의 전투였던 노량해전해전을 입체영상으로 상영하고 있다 

영상관 출구로 나와서 '호국광장'으로 가는 길

호국광장에서 바라보는 노량해전의 전투가 가장 치열하게 벌어졌던 관음포만 앞 바다


'순국의 벽' 노량해전 현장을 담은 아트타일 도자기 그림 벽으로 도주하는 일본군의 퇴로를

차단하고 혈전을 벌이는 현장과 이순신 장군의 전사 장면을 주제로한 도자기그림벽이다


'각서공원' 각서공원은 벽면형, 공간형, 터널형의 세 가지 형태로 조성되어 있다. 벽면형에는 이순신

장군의 명언,  임진왜란 해전에 대한 설명과 상황도가 그려져 있다. 공간형에는 영상 및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터널형에는 조.명.일 삼국의 수군을 대표하는 모형을 연출한 공간이다.


, 관음포 앞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판옥선 지휘소에서 진두지휘하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형상화한 상징조형물

호국광장에서 이순신호국길(남해바래길13코스)가 시작되는 차면항으로 연결되는 도로


 차면항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 걷다가  오른쪽으로 난 포장된 농로로 갈라져서 언덕을 오르게된다  




솔숲을 지나면 언덕배기 밭뙈기들 사이로 농로가 계속된다

한겨울인데도 길섶 양지쪽에 만개한 동백꽃이 예쁘게 피었다

 

해안으로 내려서면서 포장된 농로가 끝이나고 잠시 해안길을 걷게된다

해안을 벗어나면서 소롯길이 시작된다

오르막 소롯길을 따라 언덕에 올라서니 멀리 노량대교가 조망된다



언덕에 올라 선후 월곡항으로 내려가기 전까지 평탄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언덕에서 월곡항으로 가는 내리막 소롯길


월곡항에서 부터 충열사 까지 해안을 따라 도로변을 걷게된다



감암위판장




'감암마을'을 지나 노량대교 아래 도로변은 굴축제행사장으로 굴 활인판매, 각종 먹거리 장터 부스로 혼잡하다


남해대교

충열사가 있는 노량리 앞바


거북선전시관


남해충열사 외삼문(門)

남해충열사 내삼문(內三門)

     남해충열사(忠烈祠), 이순신() 장군의 위패를 모시기 위해 경남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에 세운 사당.


남해충열사 비각

이순신장군의 가묘



1. 장소 : 경남 남해군 고현면 이순신호국공원(이충무공전몰유허), 설천면 충열사

2. 일자 : 2019. 12. 31,   대구 매화산악회원

3. 산행길 : 이순신호국길(남해바래길13코스)

◌ 산행조 : 이순신순국공원 주차장(11:00) → 이충무공유적(이락사) → 이순신영상관(11:14) → 차면항(11:32) → 중식(월곡항 뒷산, 12:12~12:47) → 월곡항(13:05) → 감암위판장(13:35) → 노량대교(13:50) → 남해충열사(14:20)  ※ 7.2km, 약 2시간 45분 소요

◌ 산책조 : 이락사 → 첨망대 → 이순신영상관. 이순신순국공원(자유시간 14:00까지) → 남해충열사(차량 이동)

4. 개 요

이순신호국길(남해바래길13코스)는 노량해전 당시 이순신 장군의 유해가 최초로 육지에 오른 곳으로 사적 232호로 지정된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유적’에서 장군의 가묘가 있는 남해충렬사를 잇는 400여년전 장군의 운구행열을 따라 걷는 호국의 길이다.

◌ 노량해전은 남해대교가 있는 노량해협에서 시작되어 이락사 앞바다인 관음포에서 끝났다. 전투가 끝난 뒤 충무공의 시신을 육지로 옮긴 곳이 관음포이며, 관음포 옆에 세워진 충무공의 사당이 이락사이다. 충무공이 돌아가신 뒤 234년 후인 1832년(순조 32년)에 충무공의 8대손인 이항권이 통제사를 지내던 시절에 이곳에 충무공의 유허비를 세운 것이 이락사의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 노량해전에서 순국한 이순신 장군과 함께 여러 장수들과 모든 조·명 수군장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이순신 순국공원에는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 외에도 이순신영상관, 호국광장(상징조형물, 각서공원, 위령탑, 순국의벽,휴게소, 광장 등), 관음포광장(공연장, 이순신밥상체험관(식당), 정지공원, 대장경공원, 이순신인물체험공원, 거북분수공원, 첨망대등)이 있어 호국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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