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방사장과
과부 아줌마가 뜨거운 하룻밤을 보냈다
그 후
아무리 기다려도 부동산 아저씨로부터 아무 연락이 없자.
과부 아줌마가 자존심을 버리고 부동산 사무실로 찾아 갔더니,
사람들과 고스톱을 치며 아는체도 않고 있었다
-화가 난 과부 아줌마가 다른 사람 안목도 있고 해서....
"아니~~
집을 보셨으면 무슨 말이 있으셔야 하는거 아니예요?
기다려도 연락이 없어서 왔어요...
-그러자 방사장이 말했다.
➖첫째 - 집이 새집이 아니고
➖둘째 - 들어가는 정원 입구에 잔디도 ,많이 뽑혔고...
➖셋째 - 수도(샘)물도 말라 있고...
➖넷째 - 방도 너무 크고 추워서 맘에 안들어서요~
그 말을 들은
과부 아줌마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이렇게 말했다
➖첫째 - 집이 새집 이어야 한다는 말도 없었고...
➖둘째 - 잔디는 들락거린 사람들이, 짓밟고 뭉개서 새로 깎았더니 ,
새순이 돋아나, 손에 잡히지 않았을 뿐이고...
➖셋째 - 수도(샘)물은 사장님이 뽐뿌질하기 나름 이었고..
➖넷째 - 방은 큰 것이 아니라 들어온 가구가 워낙 작다 보니 크게 느껴 지셨을 뿐이고
그리고 보일러 가동 스위치 작동법도 잘 모르셨으면서...
손님들도 있고 해서 방사장 할 말이 없자!
➖"알았어요
오늘중으로 다시 가서 방을 볼테니 제발~~조용히 가서 기다리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