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愛人 있는 有婦男의 悲哀(?) 집에서 애인 전화 왔을 때 헛소리해야지. 밖에서 먹은 밥 집에 와서 또 먹어야지. 잘못 맞추면 하루에 두탕 뛰고 쌍코피 터져야지 애인한테 죽어도 못할 이혼한다고 거짓말 해야지. 모텔에서 옷 입을 때 속옷 잘 입었나 신경써야지 애인하고 샤워할 때 집에 있는 비누냄새하고 틀려서 비누칠 못하지. 愛人 있는 有夫女의 悲哀 때로는 시장 바구니 들고 나가 딴짓해야지. 집에 애인 전화오면 “왜 이렇게 잘못 걸려온 전화가 많지”하고 딴청펴야지 밥 할 시간 맞춰 택시타고 귀가해야지. 아이들 일일이 친정에 맡겨야지 몰래 몰래 메일 확인하고 또 답메일 보내야지 립스틱 챙겨나가 화장 꼭 고치고 들어와야지. ◆ 夫婦의 同居形態 10대 : 서로가 뭣 모르고 산다. 20대 : 서로가 신나서 산다. 30대 : 서로가 한눈 팔며 산다. 40대 : 서로가 마지못해 산다. 50대 : 서로가 가여워서 산다. 60대 : 서로가 필요해서 산다. 70대 : 서로가 고마워서 산다. ◆ 留置場에 온 理由 경찰서 유치장에서 만난 두 사람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형씨는 무슨 죄로 여기 들어왔소?” “나는 길가에 새끼줄이 있기에 주웠다가 잡혀 왔소.” “아니, 새끼줄 주운 게 죄가 된다고?” “예, 그 새끼줄 끝에 황소 한 마리가 매달려 있었지 뭐유.” “그런데 당신은 무슨죄로 잡혀 왔소?” “나는 방에 엎드려 있다가 잡혀 왔지요? “방에 엎드려 있는 게 죄가 되나요?” “예, 내가 엎드린 배 밑에 옆집 아줌마가 있었걸랑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