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집배원이 있었습니다.
그의 업무는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작은 시골마을에 우편을 배달하는 것입니다.
작은 마을로 가는 길은 언제나 뿌연 모래먼지만 날릴 뿐 황량했습니다.
젊은 집배원의 마음도 왠지 우울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늘 정해진 길을 왔다 갔다 하는 일에 짜증이 났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거부할 수는 없었습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그는 마을로 갈 때마다
꽃 씨앗을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듬해 봄이 되어, 꽃들은 활짝 피어났고 향기는 그윽하게 퍼졌습니다.
여름에도 가을에도 꽃 잔치는 계속 되었습니다.
꽃길을 걸으며 콧노래도 부르고...
그 때부터 그는 삶이 즐거워졌습니다. 인생은 어차피 텅 빈 무대!
살아가는 동안 무대를 어떻게 꾸미느냐는 바로 우리 자신의 몫입니다.
'좋은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공한 사람들이 절대로 하지 않는 20가지 (0) | 2014.11.29 |
---|---|
마음의 짐 내려놓기 (0) | 2014.11.06 |
딱 한 사람 (0) | 2014.11.05 |
잘 늙는 법(법륜스님) (0) | 2014.09.08 |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행복 십계명 (0) | 2014.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