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인간의 몸은 자연의 섭리에 따라 생활하기만 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굳이 돈 들여가며 몸에 좋은 것을 취하지 않아도 바르게 호흡하고, 잘 씹어서 먹고, 잘 자고,
건강한 에너지를 받아들이면서 생활하면 누구나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즉, 생명의 원동력인 미토콘드리아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기만 하면
면역력이 높아지는 것이다.
그런데도 현대인이 각종 면역 질환에 시달리는 것은 현대사회로 넘어오면서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
생활습관이 사실은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만병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A. 코로 호흡하라 ‘코로 호흡하지 않는 사람도 있나?’ 하고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현대인 중에는 코로 숨 쉬지 않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비염이 있는 사람은 코로 숨 쉬는 것이 답답하고 호흡량이 부족해서 대부분 입으로 호흡한다. 또 평상시에는 코로 숨을 쉬다가도 잘 때 입을 벌리고 자거나 코를 골면서 입으로 숨을 쉬는 사람도 적지 않다. 입으로 호흡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나 세균이 걸러지지 않고 곧바로 우리 몸에 흡수되기 때문이다. 코로 호흡을 하면 콧속에 있는 가느다란 섬모들이 세균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하지만 입은 그런 기능을 하지 못한다. 따라서 입으로 호흡하면 도시의 오염된 공기가 무방비 상태로 폐에 빨려 들어가 감기나 폐렴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 다른 부위에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당연하게 들리지만, 매순간 코로 숨쉬는 습관만 길러도 세균 감염을 줄일 수 있고 면역력도 개선할 수 있다.
음식물을 씹을 때 양 턱을 사용하여 잘 씹는 것도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 중 하나다. 면역력을 키우는 것과 음식물을 씹는 행위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선뜻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다. 면역력을 높이려면 우리 몸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피를 공급해줘야 하는데, 양턱을 이용하여 음식물을 씹으면 이러한 조혈 작용이 원활해진다. 양 턱을 사용하여 잘 씹는 것만으로도 혈액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머리와 얼굴 뼈 전체로 골수의 조혈을 촉진해 면역력이 높아진다. 하루에 약 3천 개 정도 만들어진다. 똑바로 누워서 수면을 취하면 충분한 휴식과 함께 백혈구가 종양세포를 파괴해 면역계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수면을 취할 때는 코로 호흡하면서 바른 자세로 자고, 자는 동안 몸이 면역 체계를 충분히 가동할 수 있도록 최소한 6시간 이상의 수면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면역력의 핵심인 미토콘드리아의 신진대사에 특히 중요한 것이 장의 환경을 정비하는 일이다.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관장하는 에너지원 전체를 장에서 얻기 때문이다. 면역력을 높이려면 장의 소화와 흡수력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폭음, 폭식을 삼가고 위장을 차지 않게 하며 물이나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면 온몸의 미토콘드리아가 그 기능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어 면역력이 높아진다. E.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라 현대인은 과로, 냉기,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뿐 아니라 자율신경 실조증에 걸린 사람이 많다. 복식호흡이나 기공 같은 운동은 깊은 호흡을 통해 온몸을 부드럽게 이완하고 뇌파를 알파파로 떨어뜨린다. 이러한 작용으로 몸과 마음의 긴장이 풀어지고 미토콘드리아의 기능도 활발해져 면역력이 높아진다. F. 시간 날 때마다 햇볕을 쬐라 어두운 방에 틀어박혀 있어 햇볕을 쬐는 시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 기능이 저하되어 면역력이 떨어진다. 자외선을 피부의 적이라고들 하지만, 자외선에는 피부의 면역력을 유지하고 신체 리듬을 조정해주는 기능이 있다. 햇볕은 살균 작용을 하고 뼈와 피부를 튼튼하게 하며, 생체시계를 조절해서 깊이 잠들 수 있도록 한다. 또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시켜 의욕이나 식욕을 조절하고, 간 기능을 강화한다. 자외선을 피하는 데 급급해 햇볕이 면역력을 유지하는 필수 불가결한 에너지 공급원이라는 사실을 잊은 것은 아닌지. 최근에는 햇볕과 같은 자연 에너지뿐만 아니라 ‘영적인 힘’이나 정신, 마음이나 ‘기’도 생명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어서 세포의 상태가 안정돼 있을 때는 정신 상태도 좋지만, 세포의 에너지 대사 활동이 나빠지면 정서적으로 불안해진다. 특히 군중 속에서 소외감을 자주 느끼는 현대인에게는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사람,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 있을 수 있는 대상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는 인체의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도 꼭 필요한 요인이다.
C. 똑바로 누워서 자라
D. 차가운 음식을 지나치게 먹지 마라
G. 몸과 마음에 온화한 에너지를 받아들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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