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꽃무릇 산행 안내

1. 장소 : 전북 고창군 아산면 선운산도립공원, 선운사(꽃무릇), 도솔암

2. 일자 : 2024. 9. 24,  대구 매화산악회

3. 일정

반월당 현대백화점 앞 07:30 → 서구청 육교 옆 08:00 → 성서홈프러스 앞 08:10 → 선운산도립공원11:30∼15:30(4시간) → 대구 도착 19:20

4. 탐방길

○ 주차장→ 송악,꽃무릇단지→ 선운사일주문→ 백파율사비(추사 글씨)→ 선운사,동백나무숲(20분)→ 선운사탬풀스태이(개울 합수점)→ 장사송,진훙굴→ 도솔암, 나한전, 마애불, 도솔천내원궁(50분)→ 주차장

※ 주차장 ↔ 도솔암 왕복 : 약 2시간 30분 소요

 

5. 개요

○ 선운산(도솔산)은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는 명승지로 경관이 빼어나다. 선운은 구름 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의 뜻으로 선운산이나 도솔산이나 모두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뜻이다.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산세는 크지 않으나 인기명산 37위,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으로도 선정되었다.

○ 선운사는 조계종 24교구본사로 백제 위덕왕 24년(577년) 검단선사가 창건하였으여 그 후 폐사가 되어 고려 공민왕 3년에 중수, 조선 성종 3년(1472년)부터 10여년간 극대대적으로 중장했지만, 정유재란으로 본당을 제외하고 모두 불타버렸다. 광해군 5년(1613년)에 재건을 시작하여 3년에 걸쳐 대웅전, 만세루, 영산전, 명부전 등을 건립하였다. 문화유산은 선운사 지장보궁 금동보살좌상, 도솔암 내원궁 금동지장보살좌상, 선운사 대웅전, 만세루, 참당암 대웅전, 도솔암 마애불(높이 16m) 등 보물 6점이 있고 동백나무숲(수령 5백년 3천 그루), 장사송(수령 600년 적송), 송악(내륙 자생 최대거목 높이 15m) 등의 천연기념물이 있다.

○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의 배꼽 부분에 네모난 감실이 있어, 보통은 여기에 불경 등을 넣지만 전설에 따르면 선운사 마애불에는 검단선사의 비결(秘訣)이 들어 있다고 한다. 동학농민운동 때 동학 접주 손화중이 비결을 꺼내갔다고 한다. 후세에 그 비결이 바로 정약용의 목민심서와 경세유표라는 전설이 덧붙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