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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지리산 뱀사골신선길 탐방 안내

by 진밭골 2024. 6. 11.

1. 장소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내면 뱀사골신선길, 실상사

2. 일자 : 2024. 6. 25 매화산악회. 일몰 19:46, 박명 20:16

3. 일정

대구 서구청 육교옆(08:00) 실상사(10:1011:00, 50) 뱀사골(11:3016:30, 5시간) 대구 도착(19:30)

3. 산행길

반선교 신선길 입구(6)오룡대,화개재갈림길(30) 와운마을 입구 (21)천년송(12) 왕복(원점 회귀) 2시간 정도 소요

반선교 오룡대(40) 탁용소(10) 뱀소(55) 병풍소(15)

왕복(원점회귀) 4시간 정도 소요

4. 개 요

실상사는 신라 흥덕왕 3(828)에 홍척스님이 세운 선종의 구산선문 중 최초의 가람이다. 정유재란때 모두 불타 숙종 때 다시 지었으나, 고종 때 화재를 당해 현재 소규모로 복구하였다. 경내에는 국보인 백장암 삼층석탑, 보물 11점 등이 있어 단일 사찰로는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국보(백장암삼층석탑), 보물 11(삼층석탑 2, 수철화상 능가보월탑 과 탑비, 실상사 석등, 부도, 증각대사 응료탑 과 탑비, 백장암석등, 철제여래좌상, 청동은입사향로, 약수암목조탱화) 석장승(중요민속자료 제15)

뱀사골이라는 지명은 지금으로 부터 약 1300여 년 전 뱀사골 입구에 송림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매년 칠월 백중날에 스님 한 명을 뽑아 그날 밤 신선바위에서 기도하게 하였습니다. 다음날이 되면 매번 스님이 사라져 사람들은 그 스님이 신선이 되어 승천했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한 스님이 이 이야기를 기이하게 생각하여 그 해에 뽑힌 스님 옷자락에 독을 묻혔습니다. 날이 밝은 뒤 사람들은 신선바위로 향했는데 바위에 이무기가 죽어 있었습니다. 그동안 사라진 스님들은 이무기의 재물이었든 것입니다. 이후 이 계곡의 이름은 이무기 즉 뱀이 죽은 골짜기라는 뜻의 뱀사골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무기의 재물이 되었던 스님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계곡 입구 마을을 절반의 신선이라는 뜻인 반선이라고 불렀다 합니다.

와운 (엎드릴와,구름운) 마을은 산이 높고 골이 깊어 구름도 누워간다는 뜻으로 와운(臥雲)이라 하며, 양지바르고 온후한 지역으로 구름도 쉬어가는 평화로운 마을이라 하여 눈골 또는 누운골 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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