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소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내면 뱀사골신선길, 실상사
2. 일자 : 2024. 6. 25 매화산악회. ※ 일몰 19:46, 박명 20:16
3. 일정
대구 서구청 육교옆(08:00) → 실상사(10:10∼11:00, 50분) → 뱀사골(11:30∼16:30, 5시간) → 대구 도착(19:30)
3. 산행길
◌ 반선교 → 신선길 입구(6분)→ 오룡대,화개재갈림길(30분) → 와운마을 입구 (21분)→ 천년송(12분) ※ 왕복(원점 회귀) 약 2시간 정도 소요
◌ 반선교 → 오룡대(40분) → 탁용소(10분) → 뱀소(55분) → 병풍소(15분)
※ 왕복(원점회귀) 약 4시간 정도 소요
4. 개 요
◌ 실상사는 신라 흥덕왕 3년 (828)에 홍척스님이 세운 선종의 구산선문 중 최초의 가람이다. 정유재란때 모두 불타 숙종 때 다시 지었으나, 고종 때 화재를 당해 현재 소규모로 복구하였다. 경내에는 국보인 백장암 삼층석탑, 보물 11점 등이 있어 단일 사찰로는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 국보(백장암삼층석탑), 보물 11점(삼층석탑 2기, 수철화상 능가보월탑 과 탑비, 실상사 석등, 부도, 증각대사 응료탑 과 탑비, 백장암석등, 철제여래좌상, 청동은입사향로, 약수암목조탱화) 석장승(중요민속자료 제15호)
◌ 뱀사골이라는 지명은 지금으로 부터 약 1300여 년 전 뱀사골 입구에 송림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매년 칠월 백중날에 스님 한 명을 뽑아 그날 밤 신선바위에서 기도하게 하였습니다. 다음날이 되면 매번 스님이 사라져 사람들은 그 스님이 신선이 되어 승천했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한 스님이 이 이야기를 기이하게 생각하여 그 해에 뽑힌 스님 옷자락에 독을 묻혔습니다. 날이 밝은 뒤 사람들은 신선바위로 향했는데 바위에 이무기가 죽어 있었습니다. 그동안 사라진 스님들은 이무기의 재물이었든 것입니다. 이후 이 계곡의 이름은 이무기 즉 뱀이 죽은 골짜기라는 뜻의 뱀사골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무기의 재물이 되었던 스님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계곡 입구 마을을 절반의 신선이라는 뜻인 반선이라고 불렀다 합니다.
○ 와운 (臥엎드릴와,雲구름운) 마을은 산이 높고 골이 깊어 구름도 누워간다는 뜻으로 와운(臥雲)이라 하며, 양지바르고 온후한 지역으로 구름도 쉬어가는 평화로운 마을이라 하여 눈골 또는 누운골 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