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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어머님의 가르침

by 진밭골 2018. 1. 9.

어느 시골의 총각 선생님이 출근길에 시냇물을 건너고 있었다.

그런데 징검다리를 잘못 밟아 신발과 바지가 물에 흠뻑 젖어버리고 말았다.

때마침 고향에서 오신 어머니 께서 집에 머물고 계셨다.


그가 어머니에게 되돌아 온 이유를 말씀드리자 어머니가 물으셨다.

“네가 밟았던 잘못 놓인 돌은 바로 놓았느냐?"

“미처 그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해서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치며 존경받는 선생이 되겠다고 하느냐?"

어머니는 손을 흔들며 덧붙여 말씀하시길...

"얼른 가서 돌부터 바로 놓고 오너라. 그리고 나서 옷을 갈아입도록 해라.”

어머니의 말씀이 처음엔 좀 야속하게 들리기도 했지만 백번 생각해도 옳은 말씀이었다.

그는 얼른 가서 잘못 놓인 돌을 바로 고쳐놓고 돌아왔다.

이후 그는 무슨 일을 하든지 어머님의 사려깊은 사랑의 말씀을 따라 늘 돌을 바로 놓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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