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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연습

소록도

by 진밭골 2017. 6. 23.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는 1916년 소록도자혜의원(한센병 전문의원, 현재 국립소록도병원)이 세워진

이래 한센병 환자들의 애환이 깃들어 있는 섬으로 깨끗한 자연환경과 해안절경, 역사적 기념물과

중앙공원의 빼어난 조경이 일품이다.

소록도 주차장 옆에 있는 국립소록도병원 안내소

주차장 옆에 있는 한센병 환자 가족이 살던 집으로  현재는 빈집으로 남아있다


주차장에서 병원으로 향하는 도로 입구 소나무숲 길, 이 길을 경계로  수용된 한센병 환자와 그 가족들의 면회장소로

길을 건너 서로 만나지 옷하고 길을 경계로 양쪽으로 갈라서서 얼굴만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주차장에서 병원 본관 까지 일반인 차량통행이 제한되고, 산책로(약 700m)를 따라 걸어야 한다

개원 50주년 기념비, 2017년 현재 개원 101주년이 된다

애환의추모비, 해방을 맞아 자치권을 요구하는 원생들의 항쟁을 막으며 1945년 8월 22일

협상대표 84명이 학살 당한 현장에 세워진 추모비


병원 본관, 현재 577여 명의 환자들이 있으며 병원 직원은 190명, 자원봉사자 20여 명


구 소록도갱생원 검시실



구 소록도갱생원 감금실

소록도 자료관(제1, 제2 자료관) 소록도병원의 역사와 환자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자료를 전시
















소록도 중앙공원, 1936년 12월 부터 3년 동안 연 인원 6만여 명의 환자들이 강제 동원되어 6천평 규모로 조성, 환자들이

직접 가구어 놓은 갖가지 모양의 나무들과 함께 전체적으로 잘 정돈된 빼어난 조경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스오 원장 동상 앞에 한하운 시인의 보리피리 시비가 누워있다. 본명 한태영, 1919년 함남 함주 출생, 1948년 월남 중국 북경대학 농학원 졸업, 17세에 한생병 진단, 27에 재발하여 세상을 등지고 살면서 고통의 시를 읊었다. 시집은 황토길, 슬픈 반세기, 보리피리 등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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