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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수탉과 독수리

by 진밭골 2017. 3. 17.

수탉 두 마리가 암탉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습니다. 둘은 한참을 싸웠고, 마침내 승패가 결정됐습니다. 싸움에서 진 수탉은 깊은 상처를 입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리고 어둑한 구석으로 숨어버렸습니다.

 

반면 이긴 수탉은 암탉을 차지하게 된 기쁨과 승리에 도취해 높은 담장 위에 올라가서 큰 소리를 내지르며 자랑했습니다.

"꼬끼오~~~이 세상은 내 것이다!!"

 

그때 그 소리를 듣고 독수리 한 마리가 어디선가 날아와 눈 깜짝할 사이에 담장 위의 수탉을 낚아채 가버렸습니다. 결국, 싸움에서 진 수탉이 암탉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한 치 앞도 모르는 인생에서 영원한 승자, 영원한 패자는 없습니다. 오늘의 승자가 내일의 패자가 될 수도 있고 오늘의 패자가 내일의 승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일이 잘 풀린다고 자만하지 마십시오. 높은 자리에 있을수록 조심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그때가 위험한 때 입니다.


☆오늘의 명언☆

승리할 때가 가장 위험한 때다.

- 나폴레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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