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삼봉 주차장에서 도담삼봉을 오른편에 두고 북쪽 산밑으로
걸어가면 '단양국가지질공원'과 '석문' 안내판이 보입니다
석문으로 올라가는 철계단 입구에 있는 '음악분수'
'음악분수' 마당에서 급경사 철계단 오르막 길이 시작됩니다
170여 개의 가파른 철계단을 힘들게 올라가면 계단 끝머리에서 '정자'를 만나고
'정자'에서 잠시 가쁜 숨을 정리하면서 아래쪽 풍광을 내려다 보면 또
다른 모습의 미니어쳐된 도담삼봉을 발견하게 됩니다
정자에서 다시 경사가 완만한 짧은 데크 계단길을 지나면
평탄한 소나무 숲길이 나오고 이 길 끝에서 계단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석문'을 만나게 됩니다
석문(石門)은 국가명승(제45호)으로 커다란 석회암 동굴이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동굴은 무너지고 입구 부분만 무지개처럼 원형으로 남게 되었다.
석문 사이 남한강과 도담마을의 아기자기한 모습이 사진 프레임에 담긴
한 폭의 그림 같아 더욱 정감이 간다. 지금도 동굴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단양팔경 중 으뜸이라 할 수 있는 도담삼봉(島潭三峯)은 남한강 한가운데 물 위로
드러나 있는 세 개의 바위 봉우리 들이 이루는 절경이 아름답고 독특하여 관광지로
많이 찾는 국가 명승지(제44호) 입니다.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곳으로 그가 ‘삼봉’이라는 호를 붙일 정도로 깊이
사랑했다고 한다, 이곳에 그의 동상을 세워 늘 단양 도담삼봉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높은 가운데 봉우리를 장군봉, 북쪽 봉우리를 처봉, 남쪽 봉우리를 첩봉이라 한다. 장군봉은
처봉을 등지고 첩봉을 바라보는 형상으로 되어 있는데, 전설에 따르면 남편이 아들을 얻고자
첩을 들여 아내가 돌아앉은 것이라고 한다. 장군봉에는 '삼도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사인암' 옆에있는 '청련암'은 고려 후기 승려 나옹선사가 창건한 암자로,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빈 절로
내려오던 것을 1710년 중창하여 청련암이라 하였으며, 1741년 장마 비로 떠내려가 1746년 중건하였다.
그 뒤 불에 타 소실되었고 1954년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전과 칠성각이 있으며, 문화재로는 단양 청련암 목조보살좌상이 있다.
사인암 앞에는 긴 흔들다리가 있는데 이 다리가 놓인 계곡은 운선계곡으로
단양팔경의 계곡 중 빼어나기로 유명하다. . 조선시대 최고의 화가 김홍도가
그린 단원화첩에도 빼다 박은 듯한 사인암과 계곡의 절경이 남아 있다
출렁다리 계곡 한 가운데 있는 커다란 바위가 보는 위치에 따라 거북이로 보이는
'거북바위'가 있다고 하는데 거북이 닮은 바위를 찾지를 못했습니다
사인암(舍人巖)은 단양팔경 중 하나로 푸른 계곡을 끼고 있는 70m 높이의 기암절벽이다. 고려 말의 학자
우탁(1263~1343년) 선생이 정4품 ‘사인재관’ 벼슬에 있을 때 휴양하던 곳이라 해서 사인암이라 불리게 되었다.
단양 사인암(舍人巖).은 화강암인데도 불구하고 갈색, 녹색, 회색 등 형형색색으로 되어 있고,
가로, 세로로 갈라져 있어 아주 희귀한 모습을 뽐낸다..
이러한 절리로 인해 바위 곳곳에 무너져 내린 흔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떨어져 나간 바위가 갈색이고,
특히 아랫부분은 그 정도가 매우 심하다. 낙석 위험이 높아 사인암 아래쪽은 절대 출입 금지입니다.
1. 장소 : 충북 단양군 단양읍 단양강잔도, 적석면 만천하스카이워크, 매포읍 도담삼봉, 대강면 사인암
2. 일자 : 2025. 4. 29 , 대구 매화산악회
3. 일정
반월당 현대백화점앞 07:30 → 서구청육교 옆 08:00 → 성서홈프러스 앞 08:10 → 단양강잔도길 10:30∼11:20(50분) → 만천하스카이워크 11:35~12:25(50분) → 소금정공원 12:40~13:40(1시간, 중식 및 휴식)→ 도담삼봉, 석문 13:50~14:50(1시간)→ 사인암,청련암 15:20~16:10(50분)→ 사인암주차장 16:10~16:40(30분, 하산주)
4. 탐방 코스
○ 단양강잔도길 : 단양강잔도주차장→ 잔도(1.12km)→ 만천하스카이워크 2주차장 입구
○ 도담삼봉, 석문 : 도담삼봉주차장→ 음악분수→ 철계단→ 정자→ 석문→ 도담삼봉주차장
○ 사인암 : 사임암리 마을주차장→ 경로당앞 다리→ 청련암→ 출렁다리→ 사인암 전망 대 → 주차장
